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헌신, 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아주대의 지난 50년은 도전의 역사였습니다.

다른 대학이 닦아놓은 길을 빠르게 따라잡으려고 했었던 시기였죠. 하지만 앞으로 아주대의 50년의 시간은 창조와 혁신의 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갈 대학도 정해진 길도 없으며,
우리가 만들고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세운 전통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협력하는 지성으로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성공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아래 네 가지 길을 아주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 상상을 현실로(路) 만드는 교육

2. 경험을 성취로(路) 이끄는 도전

3. 우리를 하나로(路) 연결하는 소통

4. 노력을 성공으로(路) 인도하는 리더십

이러한 길을 잘 닦아나가기 위해서는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요합니다.
일찍이 김구 선생님은 문화의 힘을 강조하셨는데, 김구 선생님이 말씀하신 학문적이고 예술적인 문화의 의미를 확장하여
혁신 조건의 문화로써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이룩하고, 가장 낮은 곳에 임하고, 먼저 찾아가는 총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리는 미래를 위해서는 일찍이 존.F.케네디 대통령의 ‘달을 더 잘 보기 위해 망원경의 성능을 높이는 대신 아예 달에 갈 수 있는 탐사선을 만들겠다’라는 Moonshot Thinking처럼 꿈은 크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주대의 새로운 도약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