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사)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KAI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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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AITIA CONFERENCE 폐암 CT도 AI가 선별⋯헬스케어 AI 시대 활짝

작성자: 보도담당

조회: 167 등록일: 2025-08-20

<table 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ews1/17556533455449.jpg" width="64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장세명 코어라인소프트 이사가 19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2025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KAITIA) 제2차 컨퍼런스’에서 의료 AI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진단 정확도와 치료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헬스케어 분야가 차세대 AI 경쟁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장세명 코어라인소프트 이사는 19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KAITIA) 제1차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현황을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17년 14억3000만달러(약 1조9922억원)에서 2030년 약 1818억달러(약 253조2837억원)로, 연평균 41.8% 성장할 전망이다. 부족한 의료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병을 조기 진단하고 비용을 절감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 이사는 “AI가 정상 환자를 선별하면, 의사들이 의심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지방 병원처럼 의료 인프라와 전문의가 부족한 곳은 CT 판독에 한 달 이상 걸렸다면, AI 도입 시 속도가 크게 단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과거에는 의사들이 CT 촬영 후 수백 장의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현재는 AI가 요약 보고서를 제공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AI 활용은 폐암 검진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영상 패턴이 명확하고 표준화된 절차가 갖춰져 있어 AI 기술 적용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영상 속 폐결절을 검출·분석해 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제품으로 글로벌 폐암 검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기업들도 헬스케어 AI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달 암 조기 진단에 특화된 AI 모델 ‘엑사원 패스 2.0’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유전자 변이 예측 정확도 78.4%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으며, 기존 2주 이상 걸리던 유전자 검사를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네이버도 최근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에 투자했으며, 병원 협업과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의료 AI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이해진 네이버 의사회 의장은 “AI 시대에 네이버가 살아남을 길은 의료에 있다고 판단했다”며 “네이버는 의료 AI 투자에 진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이사는 “만약 미국의 거대 AI 의료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한다면, 한국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며 “우리 사회의 의료 체계는 우리가 스스로 통제해야 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도전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는 ‘AI 트랜스포메이션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KAITIA는 이번 행사에서 AI전환(AX)에 기여한 기업에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AX사회적기업상은 엠엔비전 △AX혁신상은 아이디비(IDB) △AX대상은 코어라인소프트가 각각 수상했다. 기사원문 : <a href="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820500058" target="_blank">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820500058</a>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