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KAITIA)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인공지능(AI) 기술 산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KAITIA)의 2025년 1차 워크숍 주요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KAITIA 제공
두 협회는 최근 AI 기술 분야 사업 발굴과 추진, 전문가 네트워크 구성과 운영, 정보 교류와 대외 활동, 조사 연구와 행사 개최 등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TIA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과 함께한 FKII와 AI 기술 산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KAITIA는 AI 기술 공급사와 수요사 간 매칭 등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FKII는 물론, 앞서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AI안전연구소 등과 협업해 AI 트랜스포메이션(AX) 수요 기업과 AI 기술 공급기업을 연결해 테스트베드와 기술평가,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AI 기술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교육과 AI 인증 사업화도 추진한다. AI전문회사·AI솔루션·AI전문가·AI보안 등 다양한 AI 인증제도를 도입해 국가·산업계의 AI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학술세미나 등 각종 워크숍과 콘퍼런스도 분기별 개최한다.
KAITIA 관계자는 “모든 기술과 산업은 투자 및 기술 전환 시기가 제일 중요한데 AI 기술 관련 정책과 인프라, 인식 확산 측면에서 외국은 뛰어가는데 우리나라는 걸어가는 형국”이라며 “협회는 산·학·연·관 모두 단결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AI 기술 산업화를 위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기사원문 : https://www.etnews.com/2025040800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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